지난 2월 UAE 아부다비에서 구본상 LIG 회장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에게 'L-SAM'을 소개하는 모습. LIG넥스원
LIG넥스원이 저고도부터 고고도까지 아우르는 다층방어 통합방공 솔루션을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개발하며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와 긴밀히 공조하며 정밀 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항공전자·전자전 등 육해공 전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양산해온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산증인이다.
LIG넥스원은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Ⅱ'와 장거리·고고도 요격이 가능한 'L-SAM'을 비롯해 △다수의 장사정포를 신속히 탐지·추적·요격하는 'LAMD' △근접방어무기체계 'CIWS-Ⅱ' 등 다양한 요격체계를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개발해온 체계종합업체이자 주계약자로 대한민국 군의 방공 역량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 고고도요격유도탄 'L-SAM-Ⅱ'의 체계종합 업체로 선정되며 차세대 무기체계 개발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 중이다. LIG넥스원은 전체 임직원 가운데 약 60%가 연구원으로, 단일 방산기업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수준의 연구인력을 갖춘 '연구개발 중심 기업'이다.
LIG넥스원은 '지속적인 성장의 답은 곧 수출 확대'라는 믿음 아래 해외사업 전문인력 확보 및 육성, 전담조직 신설 등 수출사업 확대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LIG넥스원은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중동 주요 3개국과 국내 기술로 개발한 탄도탄 요격체계 '천궁-Ⅱ'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K방공망 벨트'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며 K방산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2월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IDEX 2025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은 LIG넥스원 부스를 방문해 'L-SAM'을 비롯한 통합방공망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LIG넥스원은 이에 그치지 않고 루마니아에도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수출을 성사하는 등 유럽까지 K방공망 벨트를 확장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금까지의 유도무기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를 대폭 강화할 'L-SAM-Ⅱ(고고도요격유도탄)' 개발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