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6.01 11:02:26
오늘 아침 인천공항 도착 여객기 안에서 30대 외국인 승객이 출산한 신생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일 인천국제공항경찰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4분께 “비행기 안에서 태어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갓 태어난 남자 아이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제주항공 소속인 이 여객기는 필리핀 클라크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6시 21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적기에서 출산한 아이가 숨진 사건이라 한국 경찰이 조사할 계획”이라며 “출산 과정 전반과 사망 원인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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