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19 18:09:31
연천쌀 등 활용 제례주 개발 브랜드 디자인 등 사업 확장
경기 연천군 전통주 제조기업 ‘연천양조’가 연천지역에선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2025)에 선정됐다.
19일 연천군에 따르면 최근 연천양조가 지역 최초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대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창업가를 발굴·지원하는 중기부 대표 사업이다.
연천양조는 연천쌀과 율무, 기장, 울금 등 농산물을 주원료로 고려시대 종묘 제례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제삼주’와 ‘울창주’를 개발했다. 고려사와 국조오례의 등 고문헌 기반의 전통 발효 기법에 현대 양조 기술을 접목해 품질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제품 개발, 브랜드 디자인, 온·오프라인 마케팅,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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