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4.12.23 15:38:12
웅진씽크빅, 배우 정해인 모델 발탁
새해를 앞두고 교육업계가 마케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새해 혹은 새학기를 앞두고 몸값이 비싼 스타들까지 모델로 기용하며 경쟁에 나선 모습이다.
웅진씽크빅은 ‘웅진스마트올’의 새 광고 모델로 배우 정해인을 발탁하고, 신규 CF 티저 영상을 지난 20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공부할 맛 난다! 1등 공부 맛집 웅진스마트올’이라는 콘셉트로 학습에 재미를 느끼면서 성취도까지 동시에 올릴 수 있는 웅진스마트올만의 우수한 교육 효과를 강조한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긍정적이고 성실한 배우의 이미지가 웅진스마트올의 브랜드 가치와 잘 어우러진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해인 외에도 스타들과 손잡은 교육업체들이 더 있다. 메가스터디의 초등교육 콘텐츠 ‘엘리하이’도 전속 모델 유재석과 촬영한 새 TV 광고를 최근 공개한 바 있다. 유재석은 6년 동안이나 엘리하이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 이밖에 장도연(빨간펜), 마동석(미래엔초코) 등 역시 교육업계 광고에 나선 유명 연예인들이다.
이같은 스타 마케팅은 학습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학부모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다. 친근한 이미지의 스타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다가가겠다는 것이다. 특히 3월 새 학기 개학을 앞두고 연말연초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학기 초에 선택한 교육 서비스가 그 다음 학기나 학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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