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1 17:55:30
대한주택건설협회, 인도네시아 방문 자카르타·반둥 일대 현지 시찰 나서 신도시 개발사업 부지도 방문해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해외주택사업 투자개척단을 꾸려 지난 17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반둥 일원 현지시찰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주택사업 투자개척단’은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주택건설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해외주택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지난해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이번 투자개척단은 인도네시아가 자원이 풍부하고 수도이전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방문지로 선정됐다.
투자개척단은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해 세계 3대 부동산 전문 컨설팅업체인 컬리어스와 미팅을 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시나르마스 랜드가 주도하는 신도시와 델타마스 신도시 개발사업 부지를 잇달아 방문했다.
20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반둥으로 이동해 시행사 AG그룹이 개발 중인 키아라 아르타 파크를 방문했다. 또 정관계 인사를 만나 한국 주택건설업체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현지 시찰을 통해 인도네시아 주택시장 진출 여건을 자세히 파악하여 인도네시아 주택사업에 관심이 높은 회원업체에 보다 실질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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