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4.11 16:49:54
이 전 대표 페이스북서 191명 팔로잉中 언론사·종교계·성남시 등 관련 계정도 팔로워 42만명으로 정치인중 두번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1대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본인 페이스북에도 출마 선언문을 올렸다. 이 전 대표를 비롯한 정치인들은 주요 선언을 할 때 대중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페이스북에 올리는 경우가 많다.
이 전 대표 페이스북을 보면 팔로워는 42만명으로 정치인 중 문재인 전 대통령의 94만명에 이어 두번째다. 이밖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19만명,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14만명, 홍준표 전 대구시장 13만명 등이 페이스북에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 전 대표가 팔로잉하는 계정 수는 191명으로 팔로워 수에 비해 훨씬 적다. 이 전 대표의 팔로잉 명단을 보면 주로 진보 계통 언론, 종교계, 학계, 성남시 관련 계정, 지지자 등이 주를 이룬다.
이 전 대표가 팔로잉하는 정치인은 우원식 국회의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김우영 민주당 의원, 우상호 전 민주당 의원 등이다. 여당 정치인 중에서는 안철수 의원을 팔로잉하고 있다.
부동산 분야에서 잘 알려진 인물도 팔로잉 목록에 있다. 박원갑 KB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과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다. 문재인 정부때 LH사장을 지내다 국토부 장관에 오른 변 전 장관은 민주당의 정책 개발 기구인 민생연석회의의 부동산 정책 자문위원 자리를 맡고 있다.
언론사 계정도 여럿 팔로잉하고 있는데 주로 진보 계열로 분류되는 언론사다. 이 전 대표는 몇몇 종교 관련 계정도 팔로우하고 있었다. 안희환 기독교싱크탱크 대표, 세계스포츠선교회, 선교사 등이 팔로잉 목록에 있다.
이 전 대표가 정치적 기틀을 닦은 성남시 관련해서도 팔로잉하고 있다.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 성남시청소년재단 관계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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