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7.19 08:46:31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오늘(19일)부터 아시아를 접수한다.
르세라핌은 첫 월드투어 ‘2025 르세라핌 투어: EASY CRAZY HOT’을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5~6월 일본 나고야, 오사카, 기타큐슈, 사이타마에서 팬들을 만났다. 이제 타이베이, 홍콩, 마닐라, 방콕, 싱가포르를 물들일 준비를 마쳤다. 아시아 콘서트는 2023년 첫 단독 투어 후 약 2년 만이다.
르세라핌은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2023년 단독 투어 이후 오랜만에 아시아 팬분들을 만나게 돼 정말 설렌다. 특히 이번에 처음 방문하는 지역도 있어서 많이 기대된다. 그리고 지난 투어 때 아쉽게 만나지 못했던 방콕 관객분들을 이번에 뵐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기다려주신 만큼 더욱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 모든 분들께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해 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르세라핌은 그간의 성장을 보여주기 위해 지난 3월 발매한 미니 5집 ‘HOT’의 전체 수록곡을 포함한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준비했다. 또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로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르세라핌의 투어는 매진 행렬을 기록 중이다. 1회씩 계획되어 있던 타이베이와 홍콩 공연은 티켓 오픈 직후 빠르게 완판됐다. 팬들의 응원에 화답하고자 각 공연 일정을 하루씩 추가, 2회차까지 전석 매진시키며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마닐라, 싱가포르의 표 역시 솔드아웃됐다.
르세라핌은 19~20일 타이베이 NTSU 아레나를 시작으로 25~26일 홍콩 아시아월드 아레나, 8월 2일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 9~10일 방콕 썬더돔, 16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으로 향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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