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7.15 20:10:15
SM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라이즈와 관련 법적 대응 상황을 알렸다.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당사는 특정 온라인 플랫폼에서 라이즈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들에 대해 고소를 진행했다”며 “멤버들의 지인을 사칭해 허위 정보를 지속적으로 작성한 자, 불법 행위 사실이 확인된 자들 중 일부는 죄명이 특정돼 지난해 검찰에 송치된 이후 벌금형을 받는 등 처벌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멤버들의 개인정보를 무단 도용하여 항공권 좌석을 변경하거나 취소하는 등 스케줄을 방해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 역시 진행하고 있다. 이는 업무방해죄에 해당하며 손해배상 청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아울러 라이즈 매니지먼트 담당 직원 관련 허위 사실을 담은 악성 게시물 및 댓글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당사는 라이즈는 물론 라이즈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대상으로 한 무분별한 불법 행위에 있어 단 한 건의 선처도 없이 원칙대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 위와 같은 행위로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즈는 지난 4~6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5 라이즈 콘서트 투어 [라이징 라우드] 인 서울’의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홍콩, 쿠알라룸푸르, 후쿠오카, 타이베이, 싱가포르, 마카오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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