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7.17 11:23:16
최근 모리셔스 ‘2025영연방대회’, ‘시범경기’ 캐롬 테이블로 사용, 이범열 김민석 동행 3쿠션 레슨도
국산 당구테이블 허리우드가 ‘영연방대회’(Commonwealth Event) 캐롬 테이블로 첫 선을 보였다.
16일 허리우드(대표 홍승빈)에 따르면 지난 7월2일부터 6일까지 아프리카 모리셔스에서 ‘2025 영연방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처음으로 당구종목 경기가 열렸고, 세계당구연맹(WCBA, World Confederation of Billiards Sports) 주최 하에 스누커, 헤이볼, 10볼대회 등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세계캐롬연맹(UMB)이 캐롬을 시범경기로 소개했고, 허리우드가 UMB 요청을 받아들여 ‘판테온’ 테이블 1대를 설치하게 됐다.
특히 이범열(시흥시체육회) 김민석(부산시체육회) 선수가 허리우드 지원 아래 모리셔스에 동행, 대회에 참가한 각국 선수들에게 3쿠션을 가르쳤다.
영연방대회는 4년마다 개최되는 종합스포츠대회로 영연방 소속 국가들이 참가한다.
허리우드 홍승빈 대표는 “영연방대회 캐롬 테이블로 허리우드 테이블이 사용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대회에 참가한 많은 다국적 선수들도 이범열 김민석 선수에게서 레슨을 받고 미니게임을 즐기며 캐롬에 많은 흥미를 가졌다”고 말했다. 허리우드는 국외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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