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7.05 09:00:00
그룹 블랙핑크가 대규모 월드투어의 막을 연다.
블랙핑크는 5일과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개최한다. 2023년 9월 개최한 ‘본 핑크(BORN PINK)’ 서울 공연 이후 1년 10개월여 만이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블랙핑크를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준비했던 좌석이 순식간에 동났고, 추가 오픈한 시야 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정규 2집 ‘본 핑크’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신곡 발표를 예고한 블랙핑크는 이날 공연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의 이번 신곡은 일정, 제목, 콘셉트 등이 모두 베일에 싸여 있음에도 전 세계 음악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며 “이번 신곡 발표 방식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고, 팬 여러분과 다시 하나가 될 ‘데드라인’ 투어의 첫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지닌 고양 콘서트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기로 했다”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블랙핑크는 고양 콘서트를 시작으로 총 16개 도시, 31회 차에 달하는 월드투어를 전개한다.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을 전망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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