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6.16 14:11:56
가수 강다니엘이 솔로 데뷔 7년 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모처에서는 강다니엘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글로우 투 헤이즈(Glow to Haz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19년 솔로로 나서며 자신만의 음악을 추구해왔다. 강다니엘은 그간의 활동에 대해 “만족 못하는 모습도 있고, 아쉬움도 많다”며 “그런 가운데에서도 나름의 데이터와 내공이 쌓인 거 같다. 그 모습을 더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향후 활동에 대해 자신했다.
그러면서 “장르적으로 국한하고 싶진 않다. 내 장점은 퍼포먼스라고 생각해서 그것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들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강다니엘의 이번 앨범은 한 편의 영화처럼 다섯 트랙을 구성했다. ‘Glow’처럼 빛나던 순간들을 경쾌한 사운드로 풀어내는 전반부, ‘Haze’의 느낌처럼 흐릿해지는 마음이 중반부터 묘사된다. 타이틀곡 포함 네 곡을 강다니엘이 작사했다. 한층 깊어진 음색과 메시지에는 사랑에 관한 입체적 감성을 담았다. 핑크 컬러를 앞세운 분위기와 러브 테마 역시 강다니엘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준다.
강다니엘의 신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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