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6.10 12:27:15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RM과 뷔의 전역을 축하했다.
10일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RM과 뷔는 10일 오후 12시께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진은 RM과 뷔의 전역 라이브 방송에 깜짝 등장했다. 머리에 빨간 색 리본을 단 진은 두 사람에게 “전역 축하한다. 제가 선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뷔는 “앞으로 뭐 할 거냐”라는 진의 질문에 “많이 쉬었으니까, 이제 뭔가를 해야겠죠?”라고 답했다. 이어 꽃다발을 전달한 진은 “(제이)홉이는 안 왔지”라고 물었고, RM과 뷔는 “왔다 갔다”라고 이야기했다.
2023년 12월 동반 입대한 RM과 뷔는 각각 화천 육군 제15보병사단 군악대, 춘천 육군 2군단 군사경찰단 특임대(SDT) 소속으로 군 생활을 하다 이날 만기 전역했다.
앞서 전역한 진과 제이홉에 이어 RM, 뷔까지 제대하면서 방탄소년단 멤버 7명 중 4명이 민간인 신분이 됐다. 오는 11일에는 지민과 정국이 전역하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슈가(민윤기)는 오는 21일 소집 해제된다.
이에 따라 2022년 12월부터 시작된 방탄소년단의 군백기는 6월 중 마무리된다. 소속사 하이브가 “2025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희망한다”고 밝힌 만큼, 업계에서는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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