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7.21 10:42:03
맷 샤크먼 감독이 ‘판타스틱4’ 연출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전 영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이하 판타스틱4)의 맷 샤크먼 감독 화상 간담회가 열렸다.
맷 샤크먼 감독은 “어렸을 때부터 ‘판타스틱4’ 코믹북의 열렬한 팬이었다. 캐릭터 매력에 가장 먼저 빠졌고, 이번에 협업하면서 이 캐릭터를 소개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감을 받은 건 1960년대다. 스탠리가 처음 캐릭터를 창시했을 때다. 다른 마블과 다른 건 196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이다. 이 캐릭터가 태어났을 때다. 그땐 우주 전쟁이 한참이었고 낙관주의가 있었고 달에 사람을 보내려는 시절이다. 그땐 좋은 마음이 있다면 기술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는 낙관주의가 있었다. 그런 것이 ‘판타스틱4’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맷 샤크먼 감독은 “하나 말씀드릴 건 다른 유니버스와 다른 지구라는 점이다. 그래서 복고풍 미래주의가 한층 더 매력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판타스틱 4’은 예기치 못한 능력을 얻고 슈퍼 히어로가 된 4명의 우주 비행사 판타스틱 4가 행성을 집어삼키는 파괴적 빌런 갤럭투스로부터 세상을 지키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거대한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24일 개봉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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