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7.19 15:28:52
안동시장배 전국당구대회 8월~6일, 3쿠션대회, 전문선수 및 생활체육선수, 여자부 김하은 2연속 우승 도전
남원 이어 안동이다.
남원 전국당구선수권 여운이 채 가시기 전에 전국당구대회가 또 열린다.
이번에는 캐롬(3쿠션)대회다.
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은 8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경북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2025 안동시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이하 안동시장배)를 개최한다.
‘안동시장배’는 앞서 종합당구대회(3쿠션, 포켓, 스누커, 잉빌, 학생부 등)로 열린 남원 전국당구선수권과 달리 3쿠션 1종목(전문선수부, 생활체육부)만 열리는 대회다.
2일(토) 생활체육선수(동호인) 개인전을 시작으로 6일(수) 전문선수 남녀3쿠션 결승전으로 이어진다.
세부종목으로는 전문선수 부문이 △남 3쿠션 △여 3쿠션 △3쿠션 복식이고, 생활체육선수부문은 △남 3쿠션 개인전 A~D조 △여 3쿠션 개인전 A~B조 △3쿠션 복식전이다.
경북당구연맹과 안동시당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직전 남원 전국당구선수권에서 명승부를 벌였던 선수들이 대부분 참가한다.
‘디펜딩챔피언’이자 남원 전국당구선수권에서 우승한 조명우(서울시청, 실크로드시앤티), 지난해 준우승자 허정한(경남) 김행직(전남, 진도군)을 비롯, 남원대회에서 선배들의 간담을 서늘케한 ‘15세 슈퍼루키’ 김현우(수원 칠보중3)도 참가한다.
또한 이범열(시흥시체육회) 최완영(광주) 서창훈(시흥시체육회) 손준혁(부천시체육회) 안지훈(전북) 박수영(강원) 등 톱10 선수들도 출전한다.
여자부에서는 ‘디펜딩챔피언’이자 남원 대회 우승자 김하은(충북체육회)이 타이틀 수성과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3월 국토정중앙배 우승 허채원(한체대)과 박세정(경북) 최봄이(김포시체육회) 등이 김하은의 독주를 막을지도 주목된다.
안동시, 안동시체육회, 허리우드, 한밭, 큐스코, 이완시모니스, 라슨, 미니쉬라운지가 후원하며 SOOP이 주요 경기를 생중계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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