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2.05 10:49:04
줄리어스 오나 감독이 ‘캡틴 아메리카’의 새로운 챕터를 열며 연출 주안점을 설명했다.
줄리어스 오나 감독은 5일 오전 진행된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감독 줄리어스 오나, 이하 ‘캡틴 아메리카4’) 화상 인터뷰에서 “초인적인 힘이 아닌 강력한 인류애로 힘든 여정을 헤쳐 나가는 과정이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며 “‘모든 사람에겐 선한 힘이 있다’는 테마를 강조하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볼거리뿐만 아니라 감정적인 재미, 감명을 주고 싶단 마음이 컸다. 고전에서 영감을 받은 것부터 경험하지 못한 신세계까지 아우르고자 했고, 여러 작품들을 레퍼런스로 삼아 한국 관객뿐들만 아니라 전 세계 관객들에게 MCU의 나아간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기존의 세계관을 이어가면서도 전혀 새로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은 시도를 했다”고 덧붙였다.
‘캡틴 아메리카4’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1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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