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7.16 16:15:53
AI로 주방 오염도 자동 측정 시스템 개발
브이앤티지 투자 기업인 음식점 주방 위생관리 플랫폼 세이프키친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팁스는 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팁스 선정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최대 9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세이프키친은 팁스 과제를 통해 인공지능(AI) 프레임워크와 다층 신경망(DNN)을 활용해 음식점 주방의 오염도를 정량화하고 자동으로 측정하는 위생 진단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외식의 위생에 대한 소비자 기대가 높아졌지만, 현실의 위생 관리는 여전히 수기 방식과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고 있다. 세이프키친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핵심 기술을 통해 위생관리를 데이터 기반으로 자동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민 세이프키친 대표는 “AI 기반 위생 솔루션을 통해 외식 자영업자들이 위생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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