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7.14 15:00:00
AI가 최고 ‘브레인’ 집단 맥킨지에 가져온 변화 ‘맥킨지 비즈니스 빌딩’ 글로벌 파트너 인터뷰 AI ‘도입’하는 대기업과 AI ‘설계’하는 벤처의 차이
인공지능(AI)의 역습이 시작됐다.
올해 5월 7000명을 정리해고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또다시 수천 명을 추가로 감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테크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 분야 투자 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력 감축의 일환으로 해석했다.
앞으로 이 같은 ‘AI발 구조조정’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실제로 AI 확산세와 맞물려 공석이 된 사무직 자리를 기업이 새로 충원하기 보다는 AI로 대체하는 사례가 갈수록 늘어나는 것이 눈에 띈다.
주목할 점은 그간 AI로 인한 고용 충격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던 미국 기업들에서 일자리 대체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아마존의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는 “생성형 AI와 AI 기반 소프트웨어 에이전트가 업무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다. 향후 몇 년 안에 전체 사무직 인력이 감소할 것”이라고 발언해 큰 파장을 가져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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