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6.18 14:22:27
iOS 및 안드로이드용 앱 모두 출시돼 구글 이마젠4·비오3 등 신규 모델 추가
어도비의 동영상 및 이미지 인공지능(AI) 생성 기능이 모바일로 확대된다.
어도비는 자사 생성형 AI 편집 도구 ‘파이어플라이’의 iOS 및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크리에이터는 파이어플라이 모바일앱을 통해 텍스트 프롬프트를 사용하여 어디서나 쉽게 이미지 및 영상을 생성하는 ‘텍스트를 이미지로’(Text to Image), ‘텍스트를 비디오로’(Text to Video), ‘이미지를 비디오로’(Image to Video)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작업에 요소를 추가하거나 사람 혹은 불필요한 도로 표지판 같은 개체를 제거하는 ‘생성형 채우기’ 기능, 그리고 이미지 크기를 확장하는 동시에 AI가 생성한 콘텐츠로 새로운 영역을 채우는 ‘생성형 확장’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파이어플라이에서 생성된 콘텐츠는 자동으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계정과 동기화되므로, 모바일 앱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를 웹은 물론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 등 데스크톱 앱에서도 이어서 작업할 수 있다.
또한 어도비의 생성형 AI 모델 생태계도 한층 확대된다. 어도비는 지난 4월 오픈AI의 이미지 생성 기능, 구글의 이마젠 3 및 비오 2, 블랙 포레스트 랩스의 플럭스 1.1 프로로 모델 생태계를 확장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이번에 이디오그램의 이디오그램 3, 루마AI의 레이2, 피카의 텍스트-투-비디오 모델 2.2, 런웨이의 젠-4 이미지, 구글의 최신 모델인 이마젠 4 및 비오 3까지 추가되며 한층 넓어졌다.
일라이 그린필드 어도비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는 “파이어플라이의 목표는 웹과 모바일에서 업계 최고의 생성형 모델들을 사용해 아이디어 구상부터 생성, 편집에 이르기까지 모두 작업할 수 있는 가장 포괄적인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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