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를 활용한 '지브리' 애니메이션풍 이미지 제작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이미지 생성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서비스 미드저니가 약 1년 만에 최신 모델을 선보였다.
미드저니는 지난 4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최신 모델 'V7'을 테스트 단계인 알파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드저니가 최신 모델을 선보인 것은 2023년 말 V6를 내놓은 지 약 1년4개월 만이다.
V7 모델은 사실적인 이미지 제작과 함께 인간의 신체나 손가락 같은 디테일을 정교하게 제작하도록 개선됐다. 또한 각 이용자의 기호에 맞춰 이미지를 제작해주는 개인화 기능이 도입됐다. 구상하는 이미지의 초안을 최대 10배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드래프트 모드'도 추가됐다.
[정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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