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19 14:18:19
스타투데이 기자들은 늘 바쁘다. 하루에도 강남으로 갔다, 상암으로 갔다, 삼청동으로 갔다, 아이돌 스타급 스케줄처럼 움직인다. 삼각 김밥으로 끼니를 떼우는 게 일상. 연예가 이슈 현장에서, 공식 행사에서, 인터뷰 장소에서 어김없이 만날 수 있는 스타투데이 기자들이 기사에 모두 담지 못한 한주간의 비하인드를 전한다.
# 기자들도 궁금한 ‘고윤정으로 산다는 것’
최근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종영 인터뷰로 기자들과 만난 고윤정. 연예인들 실물이야, TV로 보던 것 보다 훨씬 예쁘다지만 그 중에서도 고윤정은 독보적인 실물 미모를 자랑함. 매일 연예인을 만나는 게 직업인 연예부 기자들 사이에서도 연신 ‘예쁘다’는 말이 터져나옴.
고윤정은 “고윤정으로 사는 삶은 어떤가?”라는 농담 섞인 기자들 질문에 “연기로든 뭐든 외모로 득을 많이 보고 있다”며 “(고윤정으로 사는 것은) 재미있는 것 같다”고 받아침. 부끄러워하는 모습에 기자들은 마지막까지 “예쁘다”고 연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고윤정은 결국 “이렇게 면전에서 ‘예쁘다’는 분들은 많지 않다. 부끄럽다”며 고개를 들지 못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줌. 인터뷰가 끝난 뒤에도 기자들의 사진, 사인 요청이 쇄도함.
# 국보급 여배우 ‘김혜수는 김혜수’…매일이 리즈 경신
열흘 붉은 꽃 없다는 말, 김혜수에겐 해당되지 않는다. 데뷔 40년차, 올해 54세인 김혜수는 매일이 리즈 경신이다. ‘책받침 여신’으로 그토록 아름다웠고, 매혹적이었고, 지금도 20대 여배우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아름답다. 사진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포토제닉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 지난 12일 진행된 한국온라인사진기자협회 주최 ‘2025 코파 & 니콘 프레스 포토 어워즈’에 포토제닉으로 참석한 김혜수는 행사 내내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냄. 행사가 끝나면 사진기자들은 빠르게 다음 일정을 위해 자리를 떠야하지만, 이날만큼은 인증샷 요청이 이어짐. 바쁜 와중에도 기념 사진까지 하나하나 성심성의껏 찍어준 ‘친절한 혜수씨’. 국보급 배우의 아우라와 클래스를 다시금 증명.
# 작품 보다 미모에 더 큰 관심…연극 보러 오세요
연극 ‘헤다 가블러’를 통해 13년 만에 연극 무대로 간 이영애. 오랜만에 직접 기자들을 직접 만난 자리. 작품에 대한 소개보단 그의 빛나는 미모에 더 큰 관심이 쏠림. 인터뷰에 온 현장 기자들 사이에서 사진 요청이 이어졌고, 이영애는 얼굴을 내밀며 ‘미모 열일’을 이어감. 시간이 부족한 탓에 사진 촬영을 하지 못한 기자들은 뒷모습이라도 눈에 담기 위해 애쓰는 모습. 정작 이영애는 작품 준비하며 4kg이 빠지고, 관객들이 객석에서 다 나가는 악몽에 시달릴 만큼 이번 작품에 올인. 이영애는 “헤다가 나와는 너무 다른 캐릭터라 연기하는 재미가 크다”며 “다음엔 소극장에서 관객과 심리 게임을 할 수 있는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 “사진 촬영? 좋아요!”…신비주의 벗은 미야오
‘테디 걸그룹’ 미야오가 달라졌음. 데뷔 때부터 신비주의를 고수해오던 이들은 지난 12일 첫 EP 앨범 ‘마이 아이즈 오픈 와이드(MY EYES OPEN VVID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기점으로 180도 변신. 행사를 마친 뒤, 무대 아래로 내려온 멤버들은 현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취재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눔. 쏟아지는 사진 요청에 “좋아요!”라며 환하게 미소 짓는 멤버들의 모습에서는 이전에 없던 친근감이 느껴짐. 신비주의를 벗고, 인기 웹예능까지 넘나들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는 미야오의 새로운 매력을 기대하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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