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6.03 06:24:19
배우 금새록이 스타일 하나로 계절을 압도했다.
2일, 금새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데일리컷을 공개했다.
하지만 그 어떤 설명 없이도 완벽했다. 이 날의 룩은 Y2K 감성과 빈티지 캐주얼을 가장 세련된 방식으로 소화한 교과서 같은 코디였다.
짙은 네이비 크롭티에 루즈한 카키 팬츠를 매치한 금새록은, 허리라인이 은근히 드러나는 실루엣으로 가볍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클래식한 삼선 스니커즈, 짜임 디테일의 브라운 숄더백이 더해지며 스타일에 밀도를 더했다.
특히 단정하게 내린 긴 생머리와 최소한의 메이크업은 스타일 전체에 쿨한 정적을 부여했고, 바닥에 앉아 신발끈을 묶는 장면조차 하나의 ‘힙 무드 컷’으로 완성됐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크롭과 카고를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니”, “이게 진짜 편하면서도 힙한 룩”, “금새록 감각은 늘 한발 빠르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금새록은 KBS2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 이다림 역으로 출연 중이다. 특유의 똑 부러지는 연기와 동시에, 데일리 패션에서도 완성형 셀럽감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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