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5 07:14:00
가수 지드래곤이 오사카에서 전한 근황이 또 한 번 글로벌 팬심을 저격했다.
지드래곤은 25일 자신의 SNS에 오사카 일상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체크 셔츠에 브라운 벨벳 팬츠, 양쪽이 다른 컬러의 운동화까지, 감각적인 믹스매치로 지디표 패션 감각을 유감없이 뽐냈다.
특히 손톱 끝까지 칠해진 컬러풀한 네일아트는 ‘손끝까지 월드스타’라는 표현이 절로 나올 만큼 디테일을 살렸다.
버스 창가에 기대 환하게 웃고 있는 컷, 실내에서 여유롭게 음료를 즐기는 장면, 전철 안에서 이어폰을 낀 채 창밖을 응시하는 모습까지. 모든 순간이 화보 같은 지드래곤의 하루가 공개되자 팬들 사이에선 “역시 GD는 분위기 자체가 아트”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근황은 월드투어 중 잠시 들른 오사카에서 촬영된 것으로, 지드래곤은 최근 도쿄·불라칸 공연을 시작으로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에 돌입했다. 25일부터는 오사카, 마카오, 타이페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방콕 등 아시아 9개 도시와 시드니, 멜버른까지 총 11개 도시를 도는 대규모 투어가 예정돼 있다.
또한 오는 6월 21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K-STAR SPARK IN VIETNAM 2025’ 무대에 오르며, 약 13년 만에 베트남을 찾을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