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1 10:02:00
가수 지드래곤이 장난기 가득한 백스테이지 사진으로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21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에 무대 뒤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전신을 감싼 듯한 붉은 플라워 텍스처의 의상을 입고, 바퀴 달린 평상형 무대 장비에 앉아 어디론가 이동 중이다. 어두운 무대 뒤편, 검은 커튼 사이를 뚫고 나아가는 그 모습은 마치 공연 전의 의식처럼 강렬한 에너지를 뿜었다.
특히 진지한 표정과 대비되는 ‘유모차 포즈’는 지드래곤 특유의 장난기와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를 함께 준비하는 스태프의 진지한 뒷모습까지 함께 담기며 리얼한 백스테이지 분위기를 전했다.
지드래곤은 최근 도쿄, 불라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에 돌입했다. 오는 25일부터는 오사카, 마카오, 타이페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방콕 등 아시아 9개 도시와 시드니, 멜버른까지 총 11개 도시 투어가 예정돼 있다.
또한 오는 6월 21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K-STAR SPARK IN VIETNAM 2025’ 무대에 오르며, 약 13년 만의 베트남 방문을 예고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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