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1 09:20:48
코요태 신지가 자신만의 페이스로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눈 성형에 이어 타투 공개, 그리고 이번엔 치아 교정까지 시작하며, 그는 “내 삶인데 왜들 그래”라며 당당한 한마디를 남겼다.
신지는 20일 자신의 SNS에 “오픈바이트 치료 시작!!!”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치과 사진을 올렸다.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치과에서 교정 진료를 받은 신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오픈바이트(앞니가 닿지 않는 부정교합)는 발음이나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기능적 교정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신지는 최근 몇 주 동안 꾸준한 ‘변화’를 이어왔다. 눈 성형을 밝히며 “부기 빠지고 자리 잡으면 전과 비슷해져요. 그러니까 ‘안 한 게 더 나아요’ 금지. 부기 다 빠지고는 해도 됨”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이어 공개한 타투 사진에는 각종 악플이 쏟아졌다. “젊어서도 안 하던 타투를 나이 들어서 왜”, “펜으로 썼다 지웠다 하지” 등 일부 누리꾼의 반응에 신지는 “참 가관이다. 내 삶이고 내 인생인데 왜들 그럴까 정말”이라고 직설적인 심경을 전했다.
신지의 연이은 변화에 팬들은 오히려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신지님 인생입니다. 건강하게 잘 하세요”, “변화에 용기가 필요하죠. 응원합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신지는 최근 코요태 멤버들과 함께 활동을 이어가며, 지난해 11월에는 신보 ‘사계’를 발표했다. 활동 26주년을 넘어선 신지의 행보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성숙해진 시선과 진정성 있는 발언은 팬들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묵직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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