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0 12:01:00
미국의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 제이크(JVKE)가 오는 2025년 8월 21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다.
제이크는 2020년 데뷔 싱글 ‘Upside Down’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곡은 틱톡(TikTok)에서 1,4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같은 해 찰리 푸스(Charlie Puth)와의 리믹스 버전이 공개돼 대중적인 인지도를 더욱 넓혔다.
2022년에는 정규 [this is what ____ feels like (Vol. 1-4)]를 발매하며 작사·작곡·프로듀싱 전반에 참여해 아티스트로서 실력을 입증했다. 네 가지 감정의 테마로 구성된 해당 앨범은 클래식 피아노와 현악기 기반의 편곡과 제이크의 깊은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리드 싱글 ‘golden hour’는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0위,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3억 회 이상, 유튜브 공식 뮤직비디오 2.6억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그는 개인적인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찰리 푸스를 비롯해 갈란티스(Galantis)와의 ‘Dandelion’, 알렌 워커(Alan Walker)와의 ‘Fire!’, 엔시티 드림(NCT DREAM)과의 ‘Broken Melodies (JVKE Remix)’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또한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즈 오어 다이(Fast X)’ OST ‘Angel Pt. 1’에서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함께 했고, 애니메이션 ‘아케인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2’ OST ‘Worlds Collide’에도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가 작사·작곡·프로듀싱·피처링에 참여한 포레스트 프랭크(Forrest Frank)의 ‘NEVER GET USED TO THIS’가 수록된 2024년 정규 ‘CHILD OF GOD’가 제67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컨템퍼러리 크리스천 뮤직 앨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토리 켈리(Tori Kelly)가 피처링한 싱글 ‘this is what floating feels like’를 발매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golden hour’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제이크의 이번 공연은 그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그의 첫 단독 내한이라 팬들의 기대가 더욱 크다.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멜로디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제이크의 2025년 첫 단독 내한공연의 티켓은 오는 5월 27일 화요일 낮 12시부터 멜론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프라이빗커브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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