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18 19:48:37
가수 이효리가 서울에서 직접 요가 수업을 받는 모습이 포착되며, 새로운 ‘서울 챕터’ 라이프가 화제를 모았다. ‘평창댁’이라는 수식어 대신 ‘명상쌤’이라는 별명이 더 어울리는 분위기다.
이효리는 18일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요가 수업 중 모습을 연달아 게시했다. 서울의 한 요가 스튜디오에서 수련에 집중하는 그의 모습은 마치 숙련된 지도자 같았고, 팬들 사이에선 “명상쌤 이효리”라는 반응도 쏟아졌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담백한 운동복 차림으로 요가 매트 위에 앉아 집중하고 있었다. 동작을 따라하거나 눈을 감은 채 호흡을 조절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힐링 무드. 수업 후 공개된 금속 손바닥 모양의 오브제도 화제가 됐는데, 이는 마음을 비우고 채우는 ‘부디무드라’ 클래스와 연관된 상징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최근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하며 11년간의 제주 라이프를 마무리했다. 여전히 방송, 음악, 유튜브 활동은 물론 유기견 보호소 기부, 명상 수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효리다움’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최근 안성 ‘평강공주 보호소’를 찾아 사료 2톤을 기부하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갔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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