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1.13 07:49:00
진한 키스의 설렘도 잠시, 임지연과 추영우가 또 다른 위기를 맞았다. 하율리에서 정체가 발각되며 두 사람의 로맨스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1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옥태영(임지연 분)과 천승휘(추영우 분)의 로맨스가 깊어지는 순간,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쳤다. 천승휘가 과거 시험에서 장원급제를 하며 기쁨을 나누던 두 사람은 하율리에서 옥태영의 정체가 발각되며 또 다른 국면에 접어들었다.
천승휘는 과거 시험 준비를 위해 옥태영의 지도를 받으며 점차 가까워졌다. 특히 천승휘가 “오늘 밤을 평생 못 잊을 것 같다”며 옥태영에게 마음을 고백한 장면은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이어진 간접 키스와 함께 “시험 끝나고 키스하자”는 농담 섞인 대사로 달달함을 극대화했다.
과거 시험에서 장원급제의 기쁨을 만끽하던 두 사람은 천승휘의 첫 소원을 계기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하율리에 도착한 옥태영은 김소혜(김수정 분)의 아버지 김낙수(이서환 분)와 재회하며 정체를 들킬 위기에 놓였다. 김낙수가 “새로 온 별감인가? 낯이 익는데?”라고 의심스러운 말을 건네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날 방송은 로맨틱한 분위기와 위기감을 교차시키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옥태영과 천승휘의 관계가 한층 깊어지는 가운데, 옥태영의 과거가 폭로될 위기가 다가오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옥씨부인전’은 사랑과 신분을 둘러싼 갈등, 위기 속에서 피어나는 로맨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긴장을 선사하고 있다. 다음 회차에서는 옥태영의 정체 폭로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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