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12.12 16:25:45
기업의 서사에서 투자 아이디어 얻어라
김수현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44)는 상법 개정안 통과에 따른 시장 변화를 정확히 설명해 주목받았다. 투자자들이 꼽은 김 애널리스트의 강점은 ‘서사’다. 지주사 주가 흐름의 원인과 결과, 그리고 추후 시나리오까지 제대로 짚어준다는 평가다.
하반기 내놓은 ‘상법 개정 이후 시나리오’는 그의 강점이 잘 드러난 보고서다. 김 애널리스트는 “상법 개정 이후 나타날 다양한 사례를 선제적으로 분석했다. 시장에 존재하지 않던 자료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026년에도 지주사 주가가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 내다본다. 자사주 소각 의무를 포함하는 추가 상법 개정안 통과 등 호재가 남아 있어서다. 그는 “내부적으로 두산, 삼성물산, CJ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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