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6.02 13:43:49
CJ제일제당은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대화형 자연어 검색’ 서비스 ‘파이(Fai)’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키워드 중심 검색의 한계를 넘어 소비자가 직관적이고 간결하게 건강한 식품을 탐색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도입한 것이다.
파이는 식품(Food)과 인공지능(AI)의 합성어로, 식품 트렌드와 최신 기술을 접목해 개인화 및 차별화된 고객가치 경험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파이는 고객이 어떤 상품을 사야할지 잘 모를 경우 대화형으로 검색을 시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늘 저녁 뭐 먹지?”, “고단백·저칼로리 간편식은 없을까?” 등 실생활 밀착형, 탐색 중심의 수요가 동시에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
파이는 영양성분, 알레르기 유발 물질, 원재료 함량 등 정보를 질문 하나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객이 원하는 ‘더 낮은 칼로리’ 또는 ‘더 높은 단백질 함량’의 제품군을 비교·추천할 수도 있다.
또 AI가 구매 후기, 검색 패턴 등 사용자 데이터를 학습해 개인 식습관에 맞춘 제품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이광호 CJ제일제당 플랫폼담당은 “앞으로 개인 맞춤형 큐레이션의 고도화 등을 통해 식품 전문몰로서 플랫폼을 보다 강화해 나가며 고객 만족과 편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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