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6.12 07:58:19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지역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는 ‘지방관광 특화상품’이 새롭게 출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APEC 개최 계기 경주‧경북권(8개) △외국인 관광객 방문 활성화 지역(3개) △이색 테마(8개) 등 3개 분야에서 공모를 통해 지역의 경쟁력 있는 인바운드 관광상품을 발굴, 총 19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문체부와 방문위는 이들 상품이 실질적인 운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글로벌 온라인 판로 확대와 홍보마케팅 및 상품의 전반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국공항공사에서도 작년에 이어 지방공항을 연계하는 상품에 대해 추가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지방관광 특화상품 19개는 △자연 △역사 △문화 △식음 △레포츠 등 지역 고유의 독특한 매력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여정을 담았다.
특히 전국을 돌며 여유롭게 지역 곳곳을 여행하거나, 태권도, 패러글라이딩, 등산, 요트 등의 레포츠 활동을 즐기고, 반려동물 전용 가이드와 함께 하는 반려견 동반 여행도 가능하다.
김치 만들기와 전통주 만들기, 템플스테이와 마을 체험 등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한 상품들로 구성했다.
중국, 일본 및 동남아 지역은 물론 미주권과 스페인어권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도 마련해 지역 인바운드 시장의 다변화도 꾀한다.
방문위 사업 담당자는 “지역의 관광자원을 발굴하여 상품화하고 지역으로 외래객을 유치하는 우수 관광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라며 “올해 출시한 상품 운영과 판매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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