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6.02 14:54:22
모델 출신 방송인 이현이(41)가 귀 필러 시술을 받았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이현이는 최근 유튜브 채널 ‘티티 스튜디오’의 ‘관상학개론’에 방송인 김지민과 함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지민은 관상가에게 “관상도 정정이 가능햐냐”고 물었고, 이에 이현이는 “가능한 것 같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그는 “길을 가다 어떤 어르신이 ‘돈이 줄줄 새겠다’고 하더라. 이유를 물었더니 귀가 칼귀라서 그렇다고 했다”며 “그 말을 듣고 귓불을 채웠다. 관상이 바뀌는 거 아니냐”고 했다.
이에 관상가는 “그런 시술을 했다고 근본이 달라지는 건 아니다”면서도 “다만 이현이 씨처럼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는 있다”고 조언했다.
이현이가 자신은 귓불 시술로 효과를 본 것 같다고 거듭 말하자, 관상가는 “그렇게 긍정적으로만 생각할 수 있다면 그것도 방법인 것 같다”고 했다.
이현이는 지난 1월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귀에 필러 맞은 사연을 공개하며 해당 시술에 대한 남다른 믿음을 보여준 바 있다.
이현이가 언급한 귀 필러 시술은 약 10~20분 소요되는 간단한 시술로 알려졌다. 통증과 회복 부담도 적다. 재시술도 가능한 부위지만 연부 조직이 적고 연골이 있는 부위여서 정교한 시술을 필요로 한다.
특히 시술이 잘못됐을 경우 감염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필러를 과도하게 맞았을 때는 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부푸는 현상, 즉 ‘젤리 귀’처럼 보이는 부작용도 야기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