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30 21:38:30
개그우먼 출신 배우 맹승지(39)가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맹승지는 30일 SNS에 “신기한 사람 많다”며 “자제 부탁한다”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맹승지가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가 담겼다.
메시지에는 “불쑥 DM 보내 죄송하다. 저희는 VIP 고객과 함께하는 에이전시로, 고액의 스폰서를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에이전트”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글이 담겼다.
작성자는 “최근 저희 VIP 고객이 귀하에게 호감이 있다고 해 연락드리게 됐다”며 “3일 기준 파트너십을 요청하고자 하는데, 금액은 4000만원 정도 예상한다”고 구체적인 스폰서 금액을 공개했다.
최근 신정환도 유튜브 ‘논논논’을 통해 연예인들이 제안 받는 스폰서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신정환은 “사업하는 선배들과 차를 마시다가 들었다. 아는 후배들 이야기가 나왔다. 금액까지 이야기 하더라”고 밝혔다.
강병규 역시 “광고 대행사를 할 때 20억과 자가용 비행기를 보내줄테니 좋아하는 연예인을 섭외해달라고 하더라”며 스폰서 제안을 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
맹승지는 지난 2013년 MBC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현재 연극 ‘남사친 여사친’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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