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2 17:58:21
가수 겸 배우 이기찬이 건강상의 이유로 부산 콘서트를 연기했다.
이기찬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월 8일 해운대 문화회관 예정돼 있던 부산 콘서트가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연기됐음을 조심스럽게 전해드린다”라고 적었다.
최근 성대 치료를 받으며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는 그는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주치의 권유에 따라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기찬은 이어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더 깊어진 감성과 좋은 무대로 찾아뵐 수 있도록 충분히 회복하고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예매해 주신 분들께는 전액 환불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안내했다.
1996년 고등학생 시절 가수로 데뷔한 이기찬은 ‘플리즈’를 시작으로 ‘또 한번 사랑은 가고’ ‘미인’ ‘감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배우로도 활동해 영화 ‘아버지와 마리와 나’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불꽃 속으로’ ‘녹두꽃’ ‘하이에나’에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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