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15 10:04:45
가수 JK 김동욱(50)이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발언을 이어가며 논란을 예고했다.
JK 김동욱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연예인 X들 지지 철회하는 거 오지네. 그러니 국민들이 정 떨어진단 소리 하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좌파는 하고 싶은데 ㅇㅈㅁ은 지지 못하겠디? 난 쪽팔려서 연예인 안 할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진보 성향 연예인들을 싸잡아 저격한 글로 해석된다.
이날 ‘우파 연예인’으로 불리는 가수 김흥국, 개그맨 이혁재 등을 비롯한 연예인 10명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격하게 반대했던 그는 대선을 앞두고 김민수 국민의 힘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이번 대통령은 아무리 봐도 김문순대(김문수인데)”, “다들 드라마 환장하잖아. 역전 드라마 짜릿하겠는데”라며 여론 조사 지지율이 낮은 김문수 후보가 역전할 것이라고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JK 김동욱은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캐나다 국적을 취득해 병역이 면제됐으며 국내 투표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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