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12 09:20:46
5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 교사 대상 해외여행 5% 할인 제공 교사 88%가 패키지여행 선호해 선호 지역 日 규슈, 濠 시드니 順
스승의 날을 기념해 선생님에게 해외여행을 할인해 준다는 여행사가 등장했다. 엔에이치엔여행박사는 ‘선생님 행복 충전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교원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해외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 상품에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은 5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선생님 할인은 최대 10만원까지 제공한다. 카드사 할인 행사로 결제하면 5% 추가 할인을 더해 최대 20만원까지 혜택받을 수 있다. 여행상품 예약 시 ‘선생님 할인 적용 요청’ 문구를 남기고 담당 직원에게 교원자격증을 제출하면 혜택을 적용해 준다.
이번 행사에는 ‘선생님이 행복해야 학생도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 2017년부터 이어져 온 여행박사의 대표 감사 캠페인이다. 교사들이 여행으로 회복의 시간을 갖고 그 경험이 교실로 이어져 제자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따뜻한 순환을 이룰 수 있어 더 뜻깊다.
행사 진행에 앞서 여행박사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진행한 자사 할인 행사 참여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사들의 여행 선호도를 분석했다.
전체 예약 중 패키지여행을 택한 교사의 비율은 무려 88%에 달했다. 여기에 전체의 약 67%가 겨울방학 기간인 12월부터 1월 사이에 여행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일정, 항공, 숙소가 모두 정해져 있는 패키지여행은 복잡한 계획 없이 오롯이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다.
교사들이 선호한 여행지 1위는 일본 규슈로 39.1%를 차지했다. 2위는 호주 시드니로 18.6%를 기록했다. 이어 일본 오사카가 15.4%로 3위에 올랐다. 이어 4·5위는 태국 치앙마이와 튀르키예가 순서대로 차지했다.
규슈는 미식과 쇼핑, 온천, 소도시 여행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짧은 일정으로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시드니는 오페라하우스와 본다이비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소와 해변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다. 장거리 여행지로 방학을 활용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교사들의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풀이한다.
여행박사 관계자는 “이번 스승의 날 기념 할인 할인 혜택이 교사 한 명을 위한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한 교실 전체에 여행으로 새로운 경험과 성장을 전하는 계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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