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 서동주 모녀와 아나운서 김범수 등이 출연해 '재혼하면 더 잘 산다던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서동주는 6월에 결혼한다는 소식과 함께 엄마 서정희도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힌다. 그는 "엄마가 이혼할 때 나를 따라 하더니 연애도 날 따라서 한다. 그것도 모자라 결혼도 날 따라서 하려고 한다"며 "엄마가 나랑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전한다.
이에 대해 서정희는 "딸의 결혼을 함께 준비하다 보니 제가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도 상상하게 된다"며 "딸보다 먼저 결혼할 수도 있다"고 폭탄선언을 해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한편 김범수는 재혼 후 어렵게 가진 딸을 돌보느라 수년간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던 사연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