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4 13:00:00
이마트 전 점포 ‘주류대전 할인행사’ 150종 맥주·위스키·막걸리를 반값에
이마트가 주류 애호가들을 위한 ‘이마트 주류대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수입맥주 6캔을 9900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주류 약 150종 제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국산·수입맥주를 비롯해 생막걸리와 위스키 등 국내외 주류로 구성했다.
행사는 5월 29일까지 이마트 전국 점포에서 진행한다.
먼저, 국산·수입 맥주 약 18종을 개당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기존 맥주 행사 상품이 대부분 500㎖ 용량 위주였다면, 이번 행사에서는 330㎖부터 740㎖까지 다양한 용량 상품을 준비했다. 대용량 맥주는 카스·버드와이저·스텔라(이상 740㎖캔)·칭따오 라거(640㎖병, 710㎖캔) 등 6종 상품 중 4개를 골라 담으면 1만1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소용량 맥주(330㎖) 역시 써머스비·칭따오·하이네켄·타이거 등 인기 브랜드를 할인 판매한다.
다양한 종류 맥주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캔맥주 5종 골라담기’ 행사도 진행한다. 1664 라거·파울라너 뮌헨라거·쿠퍼스·기린이치방 중 원하는 대로 6캔을 고르면 9900원에 살 수 있다. 정상가와 비교하면 반값 수준이다.
맥주뿐만 아니다. 60여종 위스키를 행사 카드로 전액 결제 시 최대 9만원을 깎아준다. 이번 행사에서 이마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단독 상품 ‘잭다니엘스 BIB 라이’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스코틀랜드 로스트 디스틸러리 5종(달라루안·트위모어·제리코·로짓·스트라덴)은 정상 대비 50% 할인한 3만9800원에, 스코틀랜드 토민타울 16년은 정상가 17만8000원에서 9만원 할인한 8만8000원에 판매하는 등 고가 위스키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통주’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막걸리 행사도 준비했다. 생막걸리 전품목을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해준다. 국순당·장수막걸리는 물론 해창막걸리·한국민속촌막걸리·제주쌀막걸리 등 지역별 유명 막걸리까지 총 60여종 막걸리를 혜택가에 살 수 있다.
명용진 이마트 주류 카테고리 매니저는 “세분화되는 고객 음주 취향과 트렌드에 맞춰 주류 프로모션을 다변화하고 단독 판매 상품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나만의 한잔’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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