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2 10:12:12
에이블리서 거래액 3배 증가 1020 잘파세대 주문 급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본품 대비 작은 용량의 ‘쁘띠 뷰티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 불황 속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소용량 제품이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22일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소용량 화장품 거래액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에이블리 소용량 화장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29%), 주문 수는 약 2.5배(151%) 늘었다.
동기간 1020 쁘띠 뷰티 상품 주문자 수는 2배 이상(121%)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달 초 ‘데이지크’가 단독 선론칭 행사를 통해 선보인 ‘미니 9구 섀도우 팔레트’는 본품 대비 70% 저렴한 가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판매 개시 10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완판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동기간 에이블리 내 데이지크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 대비 3.3배가량(228%) 증가했다.
색조로 유명한 ‘타이니원더’가 에이블리를 통해 단독 선론칭한 소용량 틴트 ‘하이퍼 듀이 립틴트’는 출시 직후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에이블리 내 검색량 데이터 분석 결과, ‘미니 화장품’ 검색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123%) 증가했다. ‘미니 섀도우’ 검색량은 6배가량(492%), ‘미니 립밤’ 검색량은 3배 이상(208%) 상승했다.
‘미니 파우더’(154%), ‘미니 쿠션’(97%) 등 베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는 물론, ‘미니 브러쉬’(81%)와 같은 메이크업 도구 관련 검색량도 늘었다.
에이블리는 ‘루나’, ‘페리페라’, ‘아이소이’, ‘스킨푸드’, ‘어뮤즈’, ‘에스쁘아’, ‘입큰’ 등의 인기 뷰티 브랜드와 손잡고 쁘띠 뷰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왔다.
지난달 에이블리 내 소용량 화장품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이에 쁘띠 뷰티 구매 수요가 에이블리로 집중되며 거래액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 뷰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은 다양한 쁘띠 뷰티 상품을 한곳에서 편리하게 구매하고, 뷰티 브랜드는 잘파세대 충성 고객층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뷰티 쇼핑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블리는 이날부터 인기 뷰티 상품을 최대 94% 할인가에 선보이는 ‘뷰티 그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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