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손잡고 생활 밀착형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실증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0일 워커힐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모빌리티 친화 호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회사는 방문객 이동 편의성 강화를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셔클 플랫폼'을 적용하고 호텔 내에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검증을 위한 테스트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주민과 교통약자를 위한 특화사업 공동 추진 등을 함께하게 된다.
현대차·기아가 운영하는 셔클 플랫폼은 서비스 지역 내 어디서든 차량을 호출하면 버스가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최적 경로를 따라 운행하며 승객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주는 서비스다.
현대차·기아는 셔클 플랫폼을 워커힐 호텔의 내외부 셔틀 서비스에 맞춤형으로 적용해 실증을 진행한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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