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1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 이 회장은 오사카 엑스포 '한국 주간'(13~17일)을 맞아 정부 고위 인사들과 함께 공식 일정에 참석하며 재계를 대표해 민간 외교 역할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으로, 이 회장은 오랜 기간 교류해온 일본 재계와도 만날 가능성이 점쳐진다. 같은 기간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한국우수기술전'을 주최한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주요 기업이 전시관을 운영하는 만큼 이 회장이 참석자들과 전시를 직접 찾을 가능성도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