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1.21 09:28:29
제네시스 GV80이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오프로드 레이스 ‘다카르랠리’ 주행을 마쳤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파트너인 ‘재키 익스’가 ‘2025 다카르랠리’에 명예 선수로 참가해 럭셔리 오프로더 ‘GV80 데저트 에디션’으로 6000㎞ 이상의 사막길 주행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카르 랠리는 극한의 조건 속에서 장거리 코스를 달리는 오프로드 레이스로 1978년 첫 대회 이후 모험과 도전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1983년 대회는 파리에서 출발해 알제리, 니제르, 말리를 거쳐 세네칼 다카르에 이르는 약 1만2000㎞의 코스에서 진행된 것으로 유명하다.
제네시스 GV80 데저트 에디션은 이번 다카르 랠리가 개최되기 직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공개됐다. 1983년 파리-다카르 랠리에서 우승을 거둔 재키 익스의 업적과 도전 정신을 기리고 재키 익스의 80번째 생일을 기념하고자 제네시스에서 특별히 제작한 헌정 모델이다.
재키 익스는 ▲르망 24시 레이스 총 6회 우승 ▲다카르 랠리 우승 ▲F1 8승 등 다채로운 기록으로 모터스포츠 역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
GV80 데저트 에디션에는 재키 익스가 현역 시절 사용하던 헬멧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카프리 블루 컬러와 흰색 스트라이프 패턴이 적용됐다. 재키 익스의 8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주최측에서 부여한 등록 번호인 ‘E80’ 스티커가 외장에 부착되기도 했다. 여기에 차고·댐핑 설정이 가능한 커스텀 서스펜션 등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튜닝으로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확장된 전면 및 후면부 펜더, 비드락 단조 휠, LED 라이팅 시스템, 커스텀 루프랙 등을 장착했으며 프리미엄 소재의 스테인리스 스틸 내장재, 구급 키트와 통신 장치를 탑재하기 위한 다기능 저장 솔루션, 각종 수리 키트를 보관할 수 있는 서랍형 카고 시스템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재키 익스는 “GV80 데저트 에디션을 직접 운전하며 제네시스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다카르랠리에 42년 만에 다시 발을 딛게 해 준 제네시스에 감사하며, 올 한 해도 브랜드 엠버서더로 제네시스 브랜드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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