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6.06 21:21:51
전 수영선수 박태환이 남다른 먹성을 자랑했다.
6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신입 편셰프로 합류한 박태환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환은 딸기버터잼, 로제 샴페인잼, 클로티드 크림 등과 함께 식빵 9장을 순삭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한해는 “빵친자(빵에 미친 자)다”라고 감탄했다.
박태환은 “혹시 대식가냐”라는 질문에 “나는 대식가는 아니다. 대식가는 아닌데 잠깐 대식가였던 적은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수영선수 시절에는 좀 자주 먹었다. 먹을 수 있는 양에 제한이 없었다. 제한 없이 먹다 보니 회전 초밥집에서 60~70접시 먹었다”고 말했다.
또한 박태환은 “이틀에 한 번씩은 항상 빵을 샀다. 절제가 안 될 때는 식빵 1줄까지 먹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왜 속이냐. 식빵 2줄 먹는다고 하지 않았냐”고 의문을 제기하자 박태환은 “2줄이라고 나가면 너무 바보 같지 않냐. 먹는 바보 같지 않냐”고 당황했다. 그러면서 “나는 조금 먹는다. 진짜 많이 안 먹는다”며 소식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