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입력 2025.05.26 11:34:33
배우 임성언이 결혼 일주일 만에 남편을 둘러싼 사기 논란에 휩싸였다.
26일 디스패치는 임성언의 남편에 대해 ‘아파트 시행 사기꾼’이라고 표현하며 그의 사기 의혹을 보도했다.
임성언은 지난 17일 서울 모처에서 일반인 사업가로 알려진 이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하객으로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했다. 우선 디스패치는 해당 결혼식이 서울 강남의 고급 호텔에서 진행된 것과 더불어 유력 정치인들의 화환까지 등장했다며 심상치 않은 두 사람의 결혼 현장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이 씨가 결혼식 진행 동안 휴대폰을 놓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는 그에게 돈을 받아내야하는 채권자들의 연락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스패치는 이 씨를 둘러싼 아파트 시행 사기 의혹을 제기했다. 또 이 씨가 사기전과 3범이며 현재 사기, 배임, 횡령, 업무방해, 재물은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초혼이 아닌 삼혼이라며 연예인인 임성언과의 결혼으로 자신의 위치를 내세우는 것이라 지적했다.
또 임성언 부부의 신혼 여행지가 제주도인 것을 두고 이 씨의 대한 출국금지 조치로 인한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임성언 소속사 새벽엔터테이먼트 측은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임성언은 2002년 KBS2 드라마 ‘언제나 두근두근’으로 데뷔 후, 같은 해 인기 예능프로그램이었던 KBS2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최근엔 연극 ‘분홍립스틱’으로 대중과 소통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