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에서 한 관광객이 호랑이와 교감하는 체험을 하려다 봉변을 당했다. [사진출처 = 엑스]](https://wimg.mk.co.kr/news/cms/202506/06/news-p.v1.20250606.f6cac59c67194c588f2b870647d1c5a4_P1.jpg)
태국 푸켓에서 한 관광객이 호랑이와 교감하는 체험을 하다가 해당 호랑이로부터 위험천만한 공격을 당했다.
지난달 31일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는 한 관광객이 호랑이에게 공격당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사슬에 묶인 호랑이가 사육사와 함께 어슬렁어슬렁 걷는다. 잠시후 관광객이 만지려고 하자 순하던 호랑이가 달려든다. 이에 사육사는 당황하고 놀라 넘어진 관광객은 비명을 지른다.
다행히 호랑이에게 물린 관광객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광객은 ‘타이거 킹덤’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봉변을 당한 것이다. 호랑이와 가까이 교감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지에서는 인기가 높다.
이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되자 현지에서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일종의 동물 학대다” “위험천만한 프로그램이다” “비윤리적이다” “저런 체험 프로그램은 없어져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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