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M 루키즈 출신 쉬이양과 결혼해 유부남이 된 그룹 ‘엑소’ 출신 타오(황쯔타오)가 팬에게 통 큰 선물을 약속했다.
2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타오는 최근 생방송을 통해 자신의 계정 팬 수가 1500만명을 돌파하면 자동차 10대를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팬 수는 지난 10일 기준 45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팬 20명이 선정됐다. 하지만, 자동차 증정 대신 바오쥔 브랜드 전기차 5년 사용권만 주어졌다.
많은 팬들이 그에게 실망했고 진실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후 400만명의 사람들이 그를 언팔로우 했다.
이에 타오는 지난 14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관련된 법과 규정을 준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자신의 라이브 스트리밍(실시간) 행사가 당국에 의해 5만 위안(미화 7000달러)을 넘지 않아야 하는 상품의 판매 활동으로 간주되었으며, 법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오는 “이미 나는 무료 차량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으니 약속을 지켜야 한다. 따라서 적합한 브랜드의 자동차를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또 타오는 라이브 스트리밍 세션에서 추첨을 통해 일부 팬들에게 쌀과 다운 재킷을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타오는 지난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15년 그룹을 탈퇴하고 중화권을 중심으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그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그룹 SM 루키즈 출신의 쉬이양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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