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전국규모 첫 동호인 포켓볼대회…우승 김지동
올해로 12년째 ‘전남최강자전당구대회’(포켓9볼)
준우승 이금구…공동3위 조계진 임양호
세종시에선 ‘세종당구재료&고리나 동호인 스카치대회’
우승 전명석-윤필현, 준우승 이창명-김규원
공동3위 김택수-김선일, 김천용-최다영
최근 전남 목포 블랙펄포켓클럽에서 열린 ‘2022 전남최강자전당구대회’에는 전국에서 포켓볼 동호인이 출전, 64강전으로 치러졌다. (사진=전남당구연맹)목포에서는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전남최강자전당구대회가 전국단위로 열렸고, 세종시에서는 세종당구재료와 고리나코리아가 대회를 개최했다.
‘전남최강자전’은 동호인 포켓볼 대회로 목포의 ‘샷킬’ 동호회가 12년 전 처음 주최한 이후 그 동안 ‘샷킬배’ ‘호남오픈’ 등의 이름으로 개최돼 왔다.
최근 목포 블랙펄포켓클럽에서 열린 ‘2022 전남최강자전당구대회’에는 전국에서 동호인이 출전, 64강전으로 치러졌다.
‘2022 전남최강자전당구대회’에서 우승한 김지동 동호인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전남당구연맹)전남당구연맹 김태완 전무는 “어려운 코로나19 시기를 지나 처음 전국단위 시합을 열었는데, 예상보다 출전자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 대회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세종캐롬클럽에서는 ‘2022 제1회 세종당구재료&고리나 전국동호인 스카치당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세종당구재료(대표 진근범)와 고리나코리아(대표 임정철)가 공동으로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대회다.
대회 결과 전명석-윤필현(대전 송촌킹)이 이창명-김규원(세종 애플)을 꺾고 우승했다. 공동3위는 김택수-김선일(세종JJ0), 김천용-최다영(대전CL)이 차지했다.
‘제1회 세종당구재료&고리나 전국동호인 스카치당구대회’에서 우승한 전명석-윤필현(대전송촌킹) 팀이 시상식에서 세종당구연맹 김지훈 이사(맨 왼쪽)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세종당구재료 제공)세종당구재료 진근범 대표는 “그간 세종시에는 동호인대회가 다소 부족한 편이었다”며 “정기적으로 대회를 주최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는 개인전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