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전국당구대회 양구 ‘국토정중앙배’에 선수·동호인 1200여명 출전
‘제10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오늘 강원도 양구서 개막
3쿠션·포켓볼·스누커·잉빌 등 4개종목 ‘종합당구대회’
男女 3쿠션 이충복 최성원 한춘호, 한지은 김진아 등 출전
‘세계팀선수권’ 출전 서창훈 김행직 자가격리로 ‘미출전’
대회장 앞 신속항원검사소에서 음성확인 거쳐야 출입
`제10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가 16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동호인 1200여명이 출전해 각축을 벌인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사진=본사DB)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제10회 국토정중앙배 2022전국당구대회’를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국토정중앙배’는 그간 주로 6월에 열렸으나, 올해는 처음 3월에 개최해 올해 첫 전국당구대회로 선보이게 됐다.
당구연맹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3쿠션과 포켓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등 4개 종목이 열리는 종합당구대회로 선수 400여 명과 동호인 800여명 등 총 1200여명이 출전한다.
남자 3쿠션에는 ‘디펜딩 챔피언’ 한춘호(수원당구연맹·국내공동4위)를 비롯해 이충복(시흥시체육회·3위) 최성원(부산광역시체육회·4위) 김준태(경북체육회·6위) 황봉주(안산시체육회·7위) 등 12명이 64강 시드를 받았다.
`제10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포스터.(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다만 지난해 전국당구대회 3관왕(경남고성군수배, 태백산배, 대한체육회장배)인 국내 1위 서창훈(시흥시체육회)과 2위 김행직(전남당구연맹)은 세계팀3쿠션 출전 후 귀국, 자가격리 중이라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주요 대회 일정은 △17일(목)=캐롬(3쿠션) 복식 결승, 스누커 결승 △18일(금)=여자 3쿠션 결승, 잉글리시빌리어드 결승 △19일(토)=남자3쿠션 결승, 동호인 3쿠션 결승 △20일(일)=남녀포켓 결승, 학생부·동호인3쿠션 결승전이다.
`제10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생방송 스케줄.(사진=대한당구연맹)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선수 및 관계자들은 대회 전 음성 결과가 나온 자가진단키트를 지참해야 하며, 매일 대회장 앞 신속항원검사소에서 음성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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