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교사 및 강사 과정 모집 명지대 미래융합대

스포츠당구 지도자과정 2월15일까지 원서접수
당구선수 집중력 제고 ‘당구명상’과정 신설

이상민
기사입력:2021.01.29 16:41:59
최종수정:2021.01.29 22:03:59

[MK빌리어드 뉴스 이상민 기자]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이 2021년 스포츠산업경영학과 체육학사 과정 및 당구 지도자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체육학사 과정’은 명지대 미래교육원 학점은행제도와 미래융합대학 계약학과 수업과정을 통해 운영된다. 체육학사 취득까지는 총 7~8학기(1학기 15주 수업) 과정을 거쳐야 하며, 교육과정을 마치면 명지대 총장 명의 체육학사 학위와 스포츠 및 건강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당구’와 ‘명상’을 접목시킨 ‘당구명상’ 과목이 개설됐다. 당구명상은 체육학사 전공 중 하나로, 경기 중 선수 집중력을 극대화시키고 심리적 안정감을 기르기 위해 개설한 과목이다. 과정은 1년(2급), 2년(1급)으로 나뉘며 해당 교육을 완료하면 ‘당구명상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스포츠당구 지도자 및 청소년 당구지도자 과정은 1~2년(1학기 8주 또는 15주 수업)으로 진행되며, 스포츠당구 및 지도자 이론과 실기를 교육한다. 교육은 경기도 부천(부천시 원미동 스포츠당구전공 실습장)과 경남 김해(김해시 대청동 경남당구연맹 내 실습장)에서 진행한다.

졸업 후에는 당구 교·강사 및 특기적성 교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소정의 절차를 거쳐 프로당구협회·대한당구연맹 심판으로 활동도 가능하다. 아울러 당구클럽 창업 시 동문 실기교육관, 아카데미 운영을 지원한다.

교수진은 우종웅 주임 교수를 비롯해 안진환 경남당구연맹 회장, 김종석 前 서울당구연맹 수석 부회장, 전진호 PBA 심판위원, 박동환 경남 장애인당구연맹 회장, 양순이 화원초 당구부 코치, 박태준 당구마케팅 지도교수 등 총 7명이다.

2차 원서접수는 2월 15일까지이며 17일 면접 후, 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명지대는 2월 8일 인문캠퍼스에서 계약학과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imfactor@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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