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미안” 쿠드롱, 레펜스에 역전승…웰뱅 9경기 무패 질주
[PBA팀리그 2R 2일차] 웰뱅, SK위너스에 4:1승
쿠드롱, 끝내기 ‘하이런8점’으로 레펜스에 7:11→15:11승
김예은은 히다 오리에 제압
블루원엔젤스-신한알파스 3:3 무승부
쿠드롱과 김예은을 앞세운 웰뱅피닉스는 15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1-22’ 2라운드 2일차 경기서 SK위너스를 4-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개막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됐다.(사진=MK빌리어드뉴스)웰뱅피닉스(주장 쿠드롱, 차유람 김예은 서현민 한지승, 비롤 위마즈)는 15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1-22’ 2라운드 2일차 경기에서 SK위너스(주장 강동궁, 히다 오리에, 임정숙 박한기 고상운, 에디 레펜스)를 세트스코어 4-1(15:6, 11:10, 15:11, 14:15, 15:8)로 물리쳤다. 개막이후 9경기 연속 무패 기록이다.
이날 승리로 웰뱅피닉스는 시즌 5승째(4무‧승점19)를 달성하며 2위 신한알파스(3승무1패‧승점14)와 승점차를 5점으로 벌렸다. 4위 SK위너스(3승2무4패‧승점11)는 3연승에 실패했다.
앞서 열린 경기서는 6위 블루원엔젤스(2승3무4패‧승점9)와 신한알파스가 사이좋게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쿠드롱과 김예은이 대역전을 만든 웰뱅피닉스가 SK위너스를 꺾고 개막 후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SK위너스 에디레펜스가 날카롭게 공을 노려보고 있다.(사진=PBA)웰뱅피닉스 1~3세트를 내리 따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4세트를 내줬지만 서현민이 5세트서 홍종명을 꺾고 승리를 매조지었다.
웰뱅피닉스는 1세트(남자복식) 쿠드롱‧서현민이 레펜스‧강동궁을 상대로 2이닝 만에 7득점하며 초반부터 승부를 갈랐다.
2세트 여자단식에서는 김예은이 1라운드에 이어 히다 오리에를 잡아냈다. 4-10 패배직전까지 몰린 상황에서 극적인 끝내기 하이런 7점을 터뜨리며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서는 주장 쿠드롱이 7-11로 지고 있던 6이닝 끝내기 하이런 8점을 터뜨리며 레펜스에 승리, 세트스코어 3:0을 만들었다.
4세트(혼합복식)를 내줬지만 5세트 서현민이 뱅크샷 3개를 앞세워 홍종명을 물리쳤다.
블루원엔젤스와 신한알파스는 3:3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1세트(남자복식)는 블루원이 먼저 따냈다. 0-4로 지고 있던 3이닝서 사파타가 하이런 10점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고 이어 홍진표가 4점을 더해 세트포인트를 만들었다. 5이닝서는 사파타가 15점을 채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한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김가영과 오성욱이 남녀 단식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며 세트스코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자 블루원은 4세트 혼합복식과 5세트 남자단식에 나선 강민구의 활약으로 3:2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6세트서는 마민캄이 2점에 그친 엄상필에 11:2로 승리하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웰뱅피닉스 4-1 SK위너스
쿠드롱‧서현민 15:6 레펜스‧강동궁
김예은 11:10 히다오리에
쿠드롱 15:11 레펜스
위마즈‧차유람 14:15 강동궁‧임정숙
서현민 15:8 홍종명
◆블루원엔젤스 3-3 신한알파스
사파타‧홍진표 15:5 마민캄‧오성욱
스롱피아비 10:11 김가영
사파타 12:15 오성욱
강민구‧스롱피아비 15:11 신정주‧김보미
강민구 15:11 조건휘
엄상필 2:11 마민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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