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만2승’ 신생팀 휴온스, 블루원 잡고 리그 2연승 단독 선두로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1R 2일차] 세트스코어 4:2 승
NH그린포스도 ‘강호’ SK렌터카에 4:0 완승
프엉린 하이런13점, 조재호 2승 합작…팀리그 첫승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의 글렌 호프만이 7일 오후 열린 블루원엔젤스와의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1R 2일차 3세트 경기에서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사진=PBA 제공)NH그린포스는 하이런 13점을 터뜨린 프엉린과 2승을 따낸 조재호 활약에 ‘강호’ SK위너스를 꺾고 팀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7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022’ 개막전 2일차 경기서 휴온스헬스케어가 블루원엔젤스를 세트스코어 4:2(15:3, 7:11, 15:13, 15:13, 11:15, 11:3)로 꺾었다. NH그린포스도 지난 시즌 2위를 기록한 SK렌터카에 4:0(15:10, 11:8, 15:3, 15:11) 완승을 거뒀다.
◆‘호프만 2승’ 휴온스, 블루원 꺾고 2승 ‘단독 선두’로
휴온스헬스케어(주장 김기혁, 김세연 오슬지 김봉철, 글렌 호프만, 하비에르 팔라존)는 블루원엔젤스(주장 엄상필, 서한솔, 스롱 피아비, 강민구 홍진표, 다비드 사파타)에 승리하며 2연승(2승0무0패, 승점6)으로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휴온스는 1세트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남자복식)에 나선 팔라존·호프만이 사파타·홍진표를 15:3으로 가볍게 꺾었다.
2세트(여자단식)는 오슬지가 피아비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7:11로 패했다.
3세트(남자단식) 김봉철-사파타 경기는 접전이었다. 김봉철은 세트포인트(14점)에 먼저 도달했으나 좀처럼 마무리짓지 못하고 사파타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세 번째 맞이한 세트포인트에서 득점하며 세트를 따냈다.
4세트(남녀혼복)에선 김기혁·김세연이 엄상필·서한솔에 15:13(16이닝)으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1로 앞서갔다. 김기혁과 김세연은 각각 8, 7득점했다.
5세트(남자단식)는 블루원엔젤스가 만회했다. 강민구가 4이닝 만에 13점을 채우는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팔라존을 15:11(6이닝)로 제압했다.
마지막 6세트(남자단식)에서는 호프만이 `하이런 6점`을 내세워 엄상필을 6이닝 만에 11:3으로 물리치며 세트스코어 4:2 승리를 마무리했다.
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의 김기혁 오슬지 김세연 호프만(왼쪽부터)이 지난 신한알파스와의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1R 1일차 경기에서 팀 응원을 펼치고 있다.(사진=본사DB)또다른 ‘신생팀’ NH그린포스(주장 조재호, 김민아 전애린 오태준 김현우, 프엉린)는 SK렌터카(주장 강동궁, 히다 오리에, 임정숙 홍종명 에디 레펜스)에 완승을 거두며 팀리그 첫승을 거두었다.
1세트(남자복식)는 NH그린포스 응우옌·오태준과 SK렌터카 ‘주장’ 강동궁· 레펜스 대결. NH는 프엉린의 하이런13점을 앞세워 4이닝만에 경기를 가져갔다. 강동궁도 하이런 6점으로 맞불을 놨지만 이미 승부가 기운 뒤였다.
2세트(여자단식)에서는 전애린이 임정숙을 11:8(12이닝)로 꺾었다. 3세트(남자단식)에서도 NH그린포스의 화력이 이어졌다. 조재호가 1이닝과 2이닝에 연속 5득점하며서 레펜스를 15:3(6이닝)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세트스코어 3:0을 만들었다.
4세트(남녀혼복) 역시 조재호·김민아가 홍종명·히다오리에를 15:11로 꺾고 팀의 팀리그 첫승을 완성했다. [최경서 MK빌리어드뉴스 기자]
◆휴온스헬스케어 4-2 블루원엔젤스
팔라존·호프만 15:3 사파타·홍진표
오슬지 7:11 스롱 피아비
김봉철 15:13 사파타
김기혁·김세연 15:13 엄상필·서한솔
팔라존 11:15 강민구
호프만 11:3 엄상필
◆NH그린포스 4-0 SK렌터카
오태준·프엉린 15:10 강동궁·레펜스
전애린 11:8 임정숙
조재호 15:3 레펜스
조재호·김민아 15:11 홍종명·히다 오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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